김정은 "미사일 생산 5년내 2.5배"… 시진핑 방북과 맞물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도·순항미사일 생산능력을 5년 내 2.5배로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생산능력을 5년 내 2.5배로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맞물려 북한의 무력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등 보도)

"중핵적 과업"

김 위원장은 미사일총국의 전망계획 보고를 받고 "현존 생산능력을 5개년 계획 기간 내 연차별로 확대하는 것은 중핵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당중앙위 전원회의 안건으로 심의하도록 지시했다.

"KN-23 대량 보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KN-23(화성포-11가)'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동체가 대규모로 보관된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실전 배치 물량을 대폭 늘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중 밀착 가속"

러시아 파병으로 군사기술 협력을 이어온 북한은 시진핑 방북을 계기로 중국과의 군사·경제 협력까지 강화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미사일 증산 지시는 북한이 군비 확장을 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중·러 밀착이 깊어지는 가운데 동북아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