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공군 정식 인도 시작"… 첫 양산 도입

한국 자체 개발 전투기 KF-21 보라매가 공군에 정식 인도되기 시작하면서 첫 양산 도입의 새 장이 열렸다.

공군은 6월 1일 "KF-21 보라매 양산형 첫 인도식이 사천 KAI 사업장에서 거행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도된 양산 1호기는 18전투비행단에 배치되며 2030년까지 총 40대 양산이 진행된다.

"블록1 최종 전투 적합 승인"

방위사업청은 앞선 5월 공군의 종합 평가에서 "KF-21 블록1은 최종 전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군은 KF-21을 F-16·F-15K와 혼성 운용하면서 4.5세대 자국 전투기 시대를 열게 된다.

"UAE·인도네시아·폴란드 수출 협상 가속"

KF-21 수출은 UAE·인도네시아·폴란드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공동개발 참여국으로서 분담금 정산에 합의한 후 36대 도입을 확정했으며 UAE는 60대, 폴란드는 48대 수입 의향을 표명했다.

"공군 자주 전투기 시대 개막"

공군 총장은 "KF-21 도입은 공군 자주 전투기 시대의 시작"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 보유국 진입은 미국·러시아·중국·프랑스·영국·스웨덴에 이어 세계 7번째다.

KF-21 보라매 양산형 공군 인도는 한국 공군의 자주 전투력과 K-방산 수출 동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분기점이다. 2030년까지 40대, 향후 200대 이상의 양산 계획은 한국의 항공 방산 도약 이정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