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장 없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전기차로 나온다

친환경 SUV 트렌드에 발맞춰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스포츠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파이 샷을 통해 테스트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내년 하반기 양산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해외에서 목격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전기차 프로토타입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몇 가지 변화가 확인됐다. 이는 순수 전기차 플랫폼에 맞춰 설계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제원을 살펴보면 800V 전기 아키텍처와 100 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터는 전ㆍ후륜에 각각 1개씩 총 2기가 탑재돼 사륜구동 시스템을 구현할 전망이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비롯해 레인지로버 순수 전기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듈형 MLA-Flex 플랫폼을 공유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꾸릴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전기차가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인지로버가 전기차 버전 출시 후 친환경 차량 트렌드를 잡고 판매를 더욱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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