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공포'로 시청률 52% 찍은 레전드 드라마

역대 공포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M'

한국의 역대 공포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는 바로 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M'이라고 합니다. 1994년에 방영되어, 올해로 30주년이 된 드라마입니다.

당시 이 드라마는 38.6%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20위일정도인데요. 얼마나 무서웠냐면, “임산부나 노약자는 시청을 삼가시기 바란다”는 주의성 자막이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부분은 주인공인 심은하의 눈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연출과 악마 M의 목소리였습니다. 주인공 심은하의 청순한 이미지를 깨고 호러퀸 이미지로 변신하는데 성공합니다.

드라마에서 악마로 등장했던 M의 정체는 낙태 수술로 죽은 태아의 기억분자입니다. 이 기억분자가 수술도구에 붙어있다가 한 아이에게 붙어버리는데요.

그 아이가 바로 주인공 심은하가 연기한 박마리입니다. 심은하의 엄마는 아이를 낙태하려했는데, 수술 과정에서 M이 태아인 심은하에게 붙었고, 이때 M이 염력을 발휘해 수술실을 뒤집어놓으면서 낙태를 막습니다. 심은하의 엄마는 제왕절개로 심은하를 낳은 후 죽게됩니다.

당시 드라마의 설정은 파격적이고 신선했습니다.

당시엔 남아선호 사상에 의해 딸을 임신하면 중절수술을 하는 일이 많았었는데요. 드라마 ‘M’은 그런 사회풍조를 메디컬 스릴러로 풀어냈습니다.

드라마 제목 'M'이라는 제목은 '메디컬(Medical)', '미스터리(Mystery)', '맨(Man)'의 첫자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정식 장르는 '메디컬 스릴러'로, 대한민국의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와 납량특집 드라마로 첫 성공을 이룬 작품입니다.

원래는 조폭에 관한 드라마를 만들려고 했으나 파격적인 드라마를 만들자는 목표에서 시작해, 드라마 'M'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M2'라는 후속작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M'은 2021년 슈퍼문픽처스를 통해 리메이크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주인공인 심은하는 2001년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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