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만원대, 배당금 5000원? 지역난방공사 배당이 기대되는 이유 [넘버스 투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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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열 요금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열 요금은 101원/Mcal(메가칼로리) 수준으로 2022년 이전 요금의 거의 1.5배 수준인데요. ‘밸류헌터’ 이번 순서는 열 요금 인상으로 수혜를 입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수익구조와 향후 실적, 배당 성향 등을 알아봤습니다.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요금 책정 방식과 수익 구조는?
· 열 요금 인상이 지역난방공사에 미치는 영향
· 예상 배당금 및 실적 정리
😎 필자 ‘우용용’은?
· 제 필명은 아무 뜻 없고요. 울림소리가 듣기 좋아 씁니다. 주로 성장성이 보이는 저평가 기업을 분석해요.
· 회사에서 전자부품을, 회사 밖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입니다. 한난 역시 시장의 기대감이 없는 기업이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아이디어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2024~2027년에 걸쳐 높은 배당수익금이 기대된다는 점입니다. 한난이 2024~2027년에 걸쳐 배당금 약 5000~7000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난의 주가는 2만원 대 중반입니다.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거의 20~30%에 달합니다.

과연 저는 어떠한 근거로 한난에서 이런 높은 배당금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의 글에서는 제 기대감의 근거를 공유드립니다.


01.
연료비 연동제 등으로 요금 책정해 적정 이익 보장


한난은 집단에너지 사업을 하는 유틸리티 회사입니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1개소 이상의 에너지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복수의 에너지를 주거·상업·산업단지 등 다수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한난은 도시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구입하여 전기와 열·냉방을 생산 및 공급합니다. 이 때 전기는 SMP(전력 도매가격)로 전력거래소(최종적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열·냉방은 지역 독점적 열 배관망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과 건물에 공급합니다. 열·냉방 요금의 가격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합니다.

정리하면, 한난은 ① 도시가스에서 LPG 구입하고 ②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한 뒤 ③ 전기에너지는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④ 열에너지는 지역 내 공동주택·건물에 판매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구조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투자비용에 따른 적정 투자보수를 받는 식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투자비는 열 및 전기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유형자산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인건비, 이자비용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한마디로 정부에서 수익을 보전해준다는 뜻입니다.

한난의 수익모델. 출처=한난 홈페이지

한난은 크게 ① 연료비 연동제연료비 정산제고정비 산정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요금을 책정합니다.

연료비 연동제: 2달에 한 번 적용. 연료비 변동에 따라 열 요금을 조정한다.
연료비 정산제: 1년에 한 번 적용. 연료비 연동제로 적용되지 못한 열 요금을 1년에 한 번 일괄로 열 요금에 적용한다.
고정비 산정제: 2년에 한 번 적용, 연료비 외 발생하는 모든 총괄원가를 열 요금에 적용한다. 여기에는 유형자산 상각비, 인건비, 이자비용 등이 포함된다.
한난의 수익보전 구조. 출처=한난 홈페이지

여기까지를 정리하면 한난은

① LPG가격이 변하면 2개월에 한번씩 열 요금에 연동
② 2개월마다 반영하지 못한 비용은 1년에 한번 한꺼번에 열 요금에 연동
③ 고정비(임금, 감가상각비 등) 2년에 한번 열 요금에 연동

하는 방법으로 적정 이익을 보장받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0~2022년 한난 손익계산서.(단위:억원)

🧐 지역난방공사 배당성향,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까?
1. 지역난방공사는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2022년을 제외하면 2010~2021년 기간 평균 영업이익은 1200억원, 당기순이익은 450억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 주목할 점은 지역난방공사의 배당금인데요. 대주주는 정부·한전·한국에너지공단·서울특별시 등 정부 관계 기간이 약 75%로 사실상 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지금까지 한난의 배당성향은 적자날 때를 제외하면 약 40% 수준이었는데요. 문제는 2021년부터 천연가스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면서 지역난방공사의 재무제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입니다.
4. 최근 다시 열 요금이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지역난방공사는 이런 사정을 배당금 증액에 반영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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