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은 안 좋은데...케인, '투헬과 재회'에 흥분 "그는 훌륭한 감독. 빨리 만나고 싶어"

한유철 기자 2024. 10.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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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이 새로운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애칭)의 사령탑이 된다. 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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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이 새로운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애칭)의 사령탑이 된다. 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여러 빅클럽을 오가며 화려한 경력을 만들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거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첼시 시절엔 도중에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정상에 오르는 등 엄청난 지도력을 선보였다.


사진=잉글랜드 FA.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엔 뮌헨과 함께 했다. 직전 시즌, 뮌헨이 아쉬운 성적을 거뒀기에 구단은 투헬 감독이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이뤄내기를 바랐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때 케인과 김민재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성적은 따라오지 않았다. 트레블은 고사하고 '무관'의 위기에 놓였다. 슈퍼컵과 포칼에서 모두 탈락했고 리그에선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UCL에선 4강에 올랐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결국 2023-24시즌 후, 뮌헨을 떠났다. 이후 투헬 감독은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가장 대표적인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많은 감독들이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HITC'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짐 랫클리프 경과 조엘 글레이저가 런던에서 열린 맨유 수뇌부 회담에 참석한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관한 논의는 화요일에 런던에서 예정된 맨유 고위층이 모이는 자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맨유는 토마스 투헬, 프랭크 램파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을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행선지는 다른 곳이었다. 바로 잉글랜드 대표팀.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한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이후 끊긴 '우승'에 대한 야망을 실현시켜 줄 감독을 물색했다. 이에 현지에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력 후보라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타임스 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몇 주 이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FA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계약이 2025년 6월까지 돼있었으며,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에 따르면, 1년 연장 가능성도 충분했다.


이에 잉글랜드는 투헬 감독으로 눈을 돌렸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투헬 감독 역시 '월드컵 우승'이라는 엄청난 목표를 몸소 실현시키고자 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윽고 오피셜이 나왔다. 하지만 현지 반응은 싸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축구 암흑의 날"이라는 타이틀로 투헬 감독의 선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매체 '미러' 역시 "독일인이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는 잉글랜드 최대 라이벌 팀의 감독에게 팀을 맡기겠다는 뜻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헬 감독의 선임 소식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해부터 투헬 감독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고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는 FA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와 다시 함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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