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준중형 세단이 서킷의 주인공이 된 사례가 있다. 기아 쎄라토(LD)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팔린 스펙트라 후속이다.

1,095만원부터 시작
1.5 고급형 수동이 약 1,095만원이었다. 2.0 베타 엔진은 약 143마력을 냈다. 현대 아반떼 XD와 플랫폼·엔진을 공유한 형제차였다.

원메이크 레이스의 얼굴
쎄라토 5도어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의 주인공으로 유명했다. 저렴하면서 다루기 좋은 차체가 모터스포츠 입문에 제격이었다. 북미에선 스펙트라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연비도 준수했다
1.5 자동 기준 당시 공인연비가 약 12.4km/L 수준이었다. 세단과 해치백(유로) 두 형태로 나와 선택폭이 넓었다.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준중형이었다.

쎄라토는 평범해 보여도 서킷에서 존재감을 남긴 국산 준중형이다. 지금도 마니아들이 기억하는 차다. ※2.0 등 일부 트림 가격은 확인이 어려워 대표 수치만 실었고, 연비는 당시 구연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