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신기한 동물 이야기가 많습니다. SNS상에서는 정체불명의 검은 털뭉치 사진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 동물은 동글동글한 털 뭉치에 하얀색의 한쪽 눈만 달려 있는 것처럼 보여 무서운 괴물이 아닌가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는데요.
이 동물은 전설 속 괴물 같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게 대체 뭐지?"라며 큰 관심을 보였죠.

사진은 빠르게 확산됐고 사람들은 저마다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정답은 의외로 아주 귀여운 존재였습니다.
바로 검은색 포메라니안 강아지였던 것. 이 강아지의 이름은 '샤오예(少爺)'라고 하는데요. 정말 뜻밖의 반전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집사에 따르면 포메라니안 강아지 샤오예는 성격이 매우 차분하고 얌전하며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일은 밥 먹고 낮잠 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그저 평범한 반려견이었던 셈.

그렇다면 왜 한쪽 눈만 있는 털뭉치처럼 보였을까요. 비밀은 바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자세에 있었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고개를 숙이면 눈이 털에 가려지고 검은 털 가운데 동그란 코만 하얗게 드러납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커다란 눈동자가 하나 달린 것처럼 보였죠. 그래서 사람들은 처음 사진을 봤을 때 쉽게 착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고개를 들어 눈을 제대로 드러내면 원래의 귀여운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짧은 다리로 폴짝거리며 집사를 따라다니는 모습도 사랑스러울 따름인데요.
편안하게 엎드려 있을 때는 인형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는 녀석. 사진 속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순간의 각도 때문에 괴물 같은 신비한 생물로 보였지만 알고 보니 그냥 특별한 매력을 가진 강아지였습니다.
이 사진이 연신 화제를 불러 모으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처음에는 무섭거나 신기하게 보였다가, 사실은 평범한 강아지라는 반전이 재미와 감탄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것이죠.

이제 사람들은 그저 귀여운 강아지 사진에 그치지 않고 사진 속 순간의 마법(?)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집사가 SNS상에 올린 사진 속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한순간 외계 생물처럼 보였다가도 이내 다시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돌아왔는데요.
여러분의 집 반려동물도 혹시 이런 특별한 순간을 보여준 적이 있나요? 반려동물이 주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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