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정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는 1979년 연극 ‘고독이라는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한 후 가장 권위 있는 김동훈연극상(2004)을 비롯해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연기상, 히서연극상,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이해랑연극상을 휩쓸며 연극무대는 물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 어머니 역을 맡았던 故 정애란의 딸이기도 하며 언니도 TBC 7기 탤런트로 유명배우 한진희와 결혼해, 그가 형부가 되었습니다. 한진희는 TBC 탤런트 2년 선배였던 김수옥과 연애를 시작해 1974년 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잘 풀리면서 TBC의 간판이자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예수정과 고려대 대학시절 연애로 만난 남편은 물리학과 출신이었지만 독일 뮌헨으로 함께 연극 공부를 떠났고, 예수정의 남편 김창화는 상명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연극학과를 창설해 2008년 연극교육학회장을 맡았고 상명대 연극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의 딸 김예나도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수정은 영화 '부산행'과 '신과 함께-죄와 벌' 등 '천만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블랙독', ‘악귀', ‘마에스트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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