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조규성에 욕설에도 '16강 공신'으로 거듭…'날강두'에서 '한반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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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한국에서 '노쇼' 행보로 '날강두'(호날두+강도)라는 별명을 얻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통해 '한반두'(한반도+호날두),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포루투갈전에서의 승리로 12년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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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한국에서 '노쇼' 행보로 '날강두'(호날두+강도)라는 별명을 얻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통해 '한반두'(한반도+호날두),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0대1로 포르투갈에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차올린 코너킥이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고, 이를 김영권이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 상황을 이끌어냈다.
전반 42분에는 비티냐의 중거리 슛을 김승규가 걷어낸 볼이 호날두 앞으로 떨어졌고, 호날두는 헤딩으로 골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골대와 거리가 먼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며 한국 팀을 위해 공을 걷어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호날두는 후반 19분 교체아웃되는 상황에서 천천히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조규성은 이에 빨리 나가라며 재촉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조용히 하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포루투갈어로 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에도 네티즌들은 "호날두 노쇼를 등짝 어시스트로 갚네", "호날두 엑스맨인가", "대한민국 최고의 7번 호날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날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오는 7일 오전 4시 스위스와의 16강 경기를 치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포루투갈전에서의 승리로 12년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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