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원곡고등학교, 다문화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사진제공=원곡고등학교

안산 원곡고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모델 개발 정책연구 2년 차를 맞아 교사들의 교과별 다문화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원곡고는 지난 1일 2023년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안산 관산중학교 신경아 선생님을 초청해 강연 및 분임토론 활동을 진행했다.

신경아 선생님은 '모두를 위한 미술 수업'의 철학과 '국경 없는 미술실' 유튜브 채널 운영, 수업 장면 등을 공유했다.

원곡고 교사들은 관산중과 원곡고의 다문화 학생 비율과 학생 문화의 차이에 놀라움을 표하며, 신경아 선생님의 활동에 경탄을 표했다.

분임토론에서는 원곡고 교사들이 다문화 학생들의 수업 현황을 공유하고, 교과별 특성에 맞는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 아이디어를 창안했다.

교사들은 다문화 도우미 학생 활용, 수업자료 사전 제공, 다국어 병기 등의 방법을 시도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경아 선생님은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미술 수업 자료와 동영상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경 없는 미술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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