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이면 목때 제거 끝!"...누런 셔츠 새하얗게 만드는 비법

게티이미지뱅크

와이셔츠에 꼬질꼬질한 목때가 껴 있으면 이미지 전체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하지만 목과 밀착 되어 있으며 착용시간이 긴 셔츠의 특성상 쉽게 누래지고 변색된다. 와이셔츠를 다시 새하얗게 되돌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와이셔츠 목 때, 손쉽게 빼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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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묻었거나 땀으로 인해 생긴 목때는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활용하면 좋다. 베이킹소다 2스푼에 치약 1스푼을 넣고 섞어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잘 섞이지 않는다면 물을 소량 섞어줘도 좋다. 이를 목때 위에 골고루 발라준다. 약간 두텁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20~30분 정도 기다려준 뒤, 세탁용 브러쉬로 문질러주면 된다.

베이킹소다는 약 알칼리성 성분으로, 몸에서 나온 피지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연마작용과 탈취효과가 있어 목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치약엔 세정력에 좋은 성분과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어,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샴푸를 이용해도 목때를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다. 누렇게 변한 목때는 주로 신체에서 나온 기름때인 경우가 많다. 샴푸에 들어 있는 계면 활성제는 피지같은 기름 성분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준비물도 간단하다. 먼저 와이셔츠의 목 부분에 샴푸를 직접적으로 발라준다. 브러쉬로 발라줘도 되고, 손으로 발라줘도 상관 없다. 20분 정도 기다려 준 후, 미지근한 물을 묻혀가며 때를 비벼 제거해준다.

본격적인 세탁을 진행 하기 전, 애벌 세제로 사용해도 좋다. 미지근한 물에 샴푸를 충분히 풀고, 30분 정도 와이셔츠를 담궈 때를 불려준다. 때가 있는 부분을 문질러 오염을 어느정도 지워준 뒤, 평소처럼 세탁기에 넣고 빨래해줘도 된다. 샴푸는 묵은때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위 방법으로 지워지지 않는 누런 때라면 과탄산소다를 이용해도 좋다. 과탄산소다는 강력한 산소계 표백제로, 표백효과와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각종 얼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구하기도 쉽다.
먼저 따뜻한 물을 준비한 뒤, 과탄산소다 2~3스푼을 넣고 녹여준다. 이 물에 와이셔츠를 넣어준 뒤 15분 정도 기다려준다. 이후 조물조물 눌러주며 찌뜬때를 빼준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헹굼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잔여 세제가 남을 경우, 다시 누런 얼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궈주고, 마지막 헹굼물에는 구연산을 소량 넣어 잔여 세제를 중화해주면 좋다. 또한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땐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사용해야 하며,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꼭 착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