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토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리후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토스뱅크의 평균연봉은 1억 3600만원으로 카카오뱅크 1억 300만원을 크게 앞서며, 일반 시중은행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전직장 연봉 1.5배 보장하는 파격적 처우
토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입사 시 전직장 연봉의 1.5배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개발직군뿐만 아니라 비개발직군도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연봉 6천만원 수준의 2년차 직장인도 토스 입사 시 상당한 연봉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사 시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3년 후 절반, 4년 후 전액 처분이 가능해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6개월마다 최소 5% 인센티브가 보장되고, 연간 연봉 인상률도 3%로 안정적인 급여 상승을 보장하고 있다.
▶▶ 월드클래스 복리후생 패키지
토스의 복리후생은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6개월 이상 재직 시 주택 매매나 전세 자금 1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제도는 특히 눈에 띈다. 이는 직원들의 주거 안정성을 회사가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무제한 재택근무와 휴가제도도 토스만의 특징이다. 직원들은 매일 아침 재택 또는 출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어디서 일하든 성과만 내면 되는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받는다. 통신비 월 10만원 지원, 택시비 100% 지원, 주차비 전액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도 크다.
▶▶ 사내 편의시설과 특별 서비스
토스 사무실 내에는 무료 헤어살롱이 운영되고 있어 직원들이 전문 헤어 디자이너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내 편의점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식대 역시 제한 없이 지원된다.
인재추천 시 500만원의 추천비를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생일축하금 10만원, 명절 선물비 20만원, 결혼축하금 50만원, 출산축하금 50만원 등 각종 경조사비 지원도 충실하다.
▶▶ 높은 성과 기준과 치열한 경쟁
하지만 이러한 파격적인 처우에는 그만큼 높은 성과 기준이 따른다. 대부분 팀의 근무시간이 12시간 이상이며, 일반적인 근무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알려져 있다. 3개월 리뷰를 통과하지 못하면 즉시 퇴사해야 하는 엄격한 평가 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오후 10시 이전 퇴근이 잦으면 경고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연말 평가는 없지만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업무 퀄리티를 요구받고 있다.
▶▶ 핀테크 업계 인재 확보 경쟁 심화
토스의 이러한 파격적인 처우는 핀테크 업계의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을 반영한다. 특히 개발자와 금융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토스는 앞으로도 복리후생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통해 최고의 인재들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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