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상태로 통근버스 몰다 화물차 들이받아…10명 다쳐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9. 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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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직장인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를 포함한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A 씨(70대·남)와 근로자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통근버스에는 운전자 등 14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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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치로 나와
19일 오전 7시 13분께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서 한국타이어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도롯가에 주차된 화물차 측면을 들이박은 모습.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에서 직장인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를 포함한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경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도로에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통근버스가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A 씨(70대·남)와 근로자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통근버스에는 운전자 등 14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단독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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