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빼려 내놓은 냉풍기 전선 '싹둑'…"멀쩡한 물건 버려야 해" 분통[CCTV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을 빼기 위해 잠시 내놨던 냉풍기 전선을 누군가 잘라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물이 꽉 찬 냉풍기의 물을 빼기 위해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가에 잠시 내놨다.
CCTV를 확인해 보니 가위를 집어 든 여성이 냉풍기 쪽으로 다가오더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잘라 사라졌다.
A 씨는 "냉풍기에서 물 빠지는 구멍이 열려있고 물이 나오고 있던 걸 보면 멀쩡히 사용하던 것인 줄 알았을 텐데"라며 "고물로 팔려고 잘라간 게 아닌가 싶다"라고 하소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물을 빼기 위해 잠시 내놨던 냉풍기 전선을 누군가 잘라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0일 경기도 양주에서 일어난 전선 도난 사건에 대해 다뤄졌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물이 꽉 찬 냉풍기의 물을 빼기 위해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가에 잠시 내놨다.
돌아와 보니 감겨 있던 전선이 뚝 끊긴 상태였다. CCTV를 확인해 보니 가위를 집어 든 여성이 냉풍기 쪽으로 다가오더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잘라 사라졌다.
A 씨는 "냉풍기에서 물 빠지는 구멍이 열려있고 물이 나오고 있던 걸 보면 멀쩡히 사용하던 것인 줄 알았을 텐데"라며 "고물로 팔려고 잘라간 게 아닌가 싶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수리도 못 한다고 한다. 멀쩡한 기계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버린 거 아니냐. 메모지라도 붙여두든가", "지나가는 고물상 어르신들도 가져가실 듯", "전선만 보면 돈으로 보이니 그런 거일 듯", "수리될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