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전부 나쁘다?..'이렇게' 받아들이면 업무 능력·기분 'U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스트레스.
연구 결과,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볼수록 많은 업무량에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는 자세를 보였다.
반면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하루 업무량이 과도하다는데 집중하는 나머지 정작 업무 대처 능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같은 업무 스트레스라도 긍정적인 관점으로 임하면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기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연구팀의 추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스트레스. 대부분 질병의 악화 원인 중 스트레스가 포함돼 있을 정도로 건강상 광범위한 피해를 끼치는 존재로 인식된다. 때문에 스트레스는 종류를 막론하고 배척해야 한다는 인식 또한 널리 퍼져있다.
스트레스가 정말 해롭기만 할까. 한번쯤은 시험이나 업무 등에서 적당한 긴장감과 위기감이 되려 생산성을 높인다고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건 아니라는 증거다. 이와 관련해 스트레스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보다 열정적으로 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만하임 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연령 39세의 실험 참가자 171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시각과 각각의 결과를 조사했다. 교육, 복지, IT 등 각 업계 종사자들인 참가자들로 하여금 스트레스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평가하는 설문에 답하도록 했다. 또한 아침, 근무 시간, 잠들기 전 하루 3번 일기에 그날의 업무량, 계획 및 일정 관리, 하루 업무 수행태도 평가 등을 적도록 했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볼수록 많은 업무량에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들은 실제 업무 수행 능력도 높았고, 보다 활기찬 태도를 보였다.
반면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하루 업무량이 과도하다는데 집중하는 나머지 정작 업무 대처 능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루 중 마지막에 쓴 일기에서도 매우 지친 기색이 드러났다.
같은 업무 스트레스라도 긍정적인 관점으로 임하면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기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연구팀의 추론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신드롬 어찌할까”…與 내부서도 ‘웅성웅성’ - 시사저널
- 10년 젊게 사는 법 ‘시계 거꾸로 돌리기’ - 시사저널
- 《오징어 게임》, 이변 넘어 역사가 되다 - 시사저널
-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신의 한 수’ 될까 - 시사저널
- 무시할 수 없는 ‘걷기 운동’의 3가지 효과 - 시사저널
- 건강 해치는 ‘수면부족’…몸이 보내는 경고로 알 수 있다 - 시사저널
- 코로나 확진 직장인 34%, 못 쉬고 일했다 - 시사저널
- “9급 공무원 월급 168만원…어찌 사나요?” - 시사저널
- “나이트서 본 ‘쥴리’, 김건희 여사였다” 주장한 50대 여성 재판행 - 시사저널
- 월드컵 ‘베스트11’ 사실상 확정됐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