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일치" 김경보, 남상지 정체 알고 충격…강렬 엔딩 ('붉은 진주') [종합]

한수지 2026. 4. 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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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김경보가 법과학 지문 감식을 통해 남상지의 정체를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박민준(김경보 분)이 클로이(남상지 분)의 정체를 추적하는 가운데 오정란(김희정 분)의 역공이 보기 좋게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준은 법과학 교수를 찾아 백진주(남상지 분)의 자동차 폭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시계를 건네며 "사고 이후 7년이 지났는데 지문이 남아있을 수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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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붉은 진주' 김경보가 법과학 지문 감식을 통해 남상지의 정체를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박민준(김경보 분)이 클로이(남상지 분)의 정체를 추적하는 가운데 오정란(김희정 분)의 역공이 보기 좋게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준은 법과학 교수를 찾아 백진주(남상지 분)의 자동차 폭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시계를 건네며 "사고 이후 7년이 지났는데 지문이 남아있을 수 있냐"고 물었다. 교수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일부라도 흔적이 남아있다면 고급 감식기법으로 오래된 잠재 지문도 검출될 수 있다"고 답했고 박민준은 대조군이 될 클로이의 지문이 담긴 USB까지 건네며 감식을 의뢰했다.

그 순간 박현준(강다빈 분)이 들어오자 박민준은 재빨리 시계와 USB를 숨겼다. 박현준은 "클로이가 신PD한테 준 제안서 보고해야 한다 해서, 클로이보다는 내가 가져다주는 게 낫잖아"라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박민준이 손님이 있으니 나가달라 하자 박현준은 의심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순순히 자리를 떴다. 박현준은 "박민준이 일로 만나는 사람 중에 내가 모르는 사람이었나. 일로 만나는 게 아니면 뭐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박현준은 교수를 뒤쫓아 "김이사님 맞으시죠?"라며 능청스럽게 접근했지만 교수는 "사람을 잘못 보신 것 같다. 저는 한국대학교 법과학대학 교수다. 아델 그룹과는 인연이 없어 처음 뵈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준이 방문 이유를 추궁하자 교수는 "기술 자문으로 방문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박민준 본부장님과 나누시라"며 자리를 떴다. 박민준은 박현준에게 "회사 내 보안을 강화하면서 시스템도 보완하려고, 각종 유출 사고에 대비해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자문을 받은 것"이라고 둘러댔다.

한편 오정란은 과거 김단희의 양부모 조카를 찾아내 박태호(최재성 분)와 김단희(박진희 분) 앞에 데리고 나타났다. "김명희, 아니 김단희가 우리를 속이고 있었다"라며 "신분 세탁을 했다는 것을 밝힐 증인"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김단희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경찰에 수배 중인 사기꾼이 증인이 될 수 있냐"라고 받아쳤고 경찰 확인을 거론하자 양부모 조카는 그 자리에서 바로 도주했다. 박태호는 "감히 내 집에 사기꾼을 들여"라며 오정란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드라마 말미 법과학 교수로부터 "클로이와 백진주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감식 결과를 통보받은 박민준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박민준은 바로 백진주에게 달려가 끌어안으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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