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O100, '다재다능 토레스 전기픽업'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O100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이다. 단단하고 터프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강조해 도시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반적인 구성은 견고하고 단단한 이미지다. 키네틱 라이팅 블록이 내장된 그릴은 불을 밝힌 성벽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돌출된 클래딩과 가니쉬는 차체를 보호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버클 형태의 사이드리피터는 차체 하부와 바디를 연결하는 느낌을 줬다.
디자인을 넘어 다양한 기능들도 숨어있다. 데크는 가로바와 슬라이딩커버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 했고, 루프바스켓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데크 바닥에 설치된 밀폐 보관함과 보관함 커버에는 각종 장비와 V2L 커넥터를 탑재해 야외활동에서 다양한 전자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G모빌리티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기차 라인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