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 수험생들 집단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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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시험에 참여한 일부 수험생들이 집단 소송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엔 '연세대학교 논술 집단소송 모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고사장에선 시험 시작 전에 문제 내용이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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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시험에 참여한 일부 수험생들이 집단 소송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엔 '연세대학교 논술 집단소송 모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수험생은 "합격자가 발표되고 나면 이를 되돌리기 힘든 만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학교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재시험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70명 정도의 응시생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내부적으로 변호인 선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고사장에선 시험 시작 전에 문제 내용이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연세대 측은 "이번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가 유출돼 입시의 공정성을 침해했다는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시험 문제를 유출한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695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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