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란 “美공군기지 공습했다, 결과는 미국 책임”…휴전 깨지나

유현진 기자 2026. 5.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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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수비대(IRGC) 우주항공 박물관에 전시된 미사일.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미 공군기지를 보복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지 얼마되지 않아 휴전 협상조차 위태롭게 하는 양측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이란 국영방송 등에 따르면 이란의 정예군인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오전 4시 50분쯤 미 공군기지를 표적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하자 해당 공격의 발진 기지를 타격했다고 부연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격을 “침략”이라 규정하며 “공격이 반복된다면 더 단호한 대응이 이어질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침략자’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 대상이 된 미 공군기지의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같은 날 쿠웨이트군이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공격이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쿠웨이트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에는 미군이 주둔 중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쟁에서 이란의 주요 공격 대상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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