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어떡하냐 손이 덜덜 떨리네
퐁당 퐁당 출근하느라 무료한 업무를 하고 있던 도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옴
나는 사무직인데 외부 업체 통화가 많아서
모르는 번호도 다 받는 편인데
받고 나니 다짜고짜
A : 000씨 되시죠? (목소리 존나 굵은 문돼같음)
나 : 네
A : 전에 이용하셨던 맛사지샵 인데요. 광고 전화는 아니고
나 : 네
A : 불이익 당할 일이 생기셔서 전화 드렸어요
나 : 하...시발 뭔 개소리 하고 있어 하고 전화 끊어버림
안 그래도 일 끝나면 딸랑구가 맨날 아빠퇴근할때까지 기다려서 집->회사->집->회사 이렇게 다니고 있는데
맛사지는 니미.......무료한 일상에 큰 재미를 줘서 손이 덜덜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