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보다 '10배' 비싼 금액 제안...토트넘, PL 5~6개 구단과 '영입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메이슨 멜리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일랜드 축구 기자 코너 맥에보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멜리아 영입을 위해 제안을 했다. 그의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다"라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멜리아의 몸값은 10만 유로(약 1억 4000만 원)지만, 토트넘은 그보다 10배 비싼 값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메이슨 멜리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일랜드 축구 기자 코너 맥에보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멜리아 영입을 위해 제안을 했다. 그의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다"라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멜리아의 몸값은 10만 유로(약 1억 4000만 원)지만, 토트넘은 그보다 10배 비싼 값을 제안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PL) 5~6개 구단이 멜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상황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메이슨은 내년 9월에 18살이 된다. 그때까지는 팀을 떠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멜리아는 아일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 무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세인트 패트릭 소속으로 2023시즌 데뷔했고 2024시즌엔 리그 31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CL) 예선에서도 6경기에 출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하고 있다.
그의 능력은 이미 팀 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에 따르면, 세인트 패트릭의 동료인 에이단 키나는 멜리아의 능력을 극찬했다. 그는 "스쿼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메이슨은 선발로 나와서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모든 게 잘 풀린다면, 그가 어떤 선수가 될 지 우리 모두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16살 때 세인트 패트릭 U-19에 있었다. 그가 16살에 1군에 소속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잘 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나는 그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지만, 그에게 많은 조언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그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어린 스트라이커인 멜리아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 최근 영입 기조를 잘 반영한 모습이다. 토트넘은 최근 어린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여름에도 도미닉 솔란케를 제외하면,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10대였다. 아치 그레이와 윌슨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등은 팀 내에서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받고 있으며 마이키 무어 등 홈그로운 선수들도 1군에 이름을 올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