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 시스템 건재‥예금 안전 확신"

남재현 2023. 3. 17. 1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건재하고 예금은 안전하다며 거듭 금융시장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재하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미국 재무장관] "우리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며 예금자들의 돈을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참석해 "미국인들은 예금이 필요할 때 인출이 가능하다는 것에 확신을 가져도 좋다, 약속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가 의회 발언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시장의 불안감을 최대한 빨리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옐런 장관은 또 "이번 주에 나올 조치들로 예금 자산이 안전하다는 굳은 약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당장 위기설이 재점화되던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는 미국 대형은행들이 나서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대형 은행들이 모두 250억 달러, 우리 돈 33조 원 가량을 투입해 공동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JP모건과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가 각각 6조 5천억 원씩을 투자하기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US 뱅코프 같은 지방은행들도 구제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은행 대량 인출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64982_3617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