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테마파크, '테마파크 툰'으로 리뉴얼…웹툰 체험형 공간 30일 개장

김동찬 기자 2026. 3.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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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 관광 콘텐츠가 웹툰 중심 체험형 공간으로 재편된다.

기존 '수목원테마파크'가 웹툰 IP를 결합한 몰입형 테마파크로 리뉴얼되면서, 침체된 제주 도심 관광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단순한 시설 개편이 아닌 공간 콘셉트 전반을 웹툰·애니메이션 기반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K-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기 IP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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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제주 도심 관광 콘텐츠가 웹툰 중심 체험형 공간으로 재편된다. 기존 '수목원테마파크'가 웹툰 IP를 결합한 몰입형 테마파크로 리뉴얼되면서, 침체된 제주 도심 관광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목원테마파크는 이날 '테마파크 툰(Theme Park TOON)'으로 재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단순한 시설 개편이 아닌 공간 콘셉트 전반을 웹툰·애니메이션 기반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관광 트렌드가 '관람'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반영한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K-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기 IP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형태다.

공간 구성은 입장과 동시에 캐릭터를 마주하는 '로비형 진입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후 내부에는 웹툰 장면을 구현한 포토존과 체험형 구역이 배치돼, 방문객이 이야기 속을 직접 이동하는 방식으로 동선이 이어진다.

IP 라인업에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웹 콘텐츠 '짐승친구들' 등 대중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가 포함됐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캐릭터 테마 공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뉴얼이 제주 관광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제주 관광은 자연 중심 콘텐츠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으며, 날씨·계절 영향을 덜 받는 실내형 콘텐츠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향후 흥행 여부는 IP 경쟁력과 체류형 콘텐츠 확장 전략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굿즈, 공연, 시즌별 콘텐츠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이 더해질 경우 방문 경험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파크 툰 측은 개장일인 이날부터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초기 방문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 관광 시장 내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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