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동포들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동포사회에 큰 기회”

이현수 2024. 9.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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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20일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를 마친 뒤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시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프라하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원전·첨단 산업·과학기술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 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희 체코 한인회장을 비롯한 동포 약 80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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