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직 경찰관, 사이버 도박 운영 관여한 혐의로 조사 받아

연합뉴스

대구 현직 경찰관이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에 관여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 사건을 수사하던 중 대구의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이 사건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A경감이 도박 사이트 운영자금을 대고 수익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경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은 조사 결과에 따라 A경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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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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