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르세라핌 김채원 인스타그램
르세라핌 김채원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거울 셀카 한 장이 패션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발적인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포즈로, 단순한 셀카 이상의 존재감을 뿜어냈다.
사진 속 김채원은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에 곳곳이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더해 과감한 Y2K 감성을 표현했다. 하의는 생략하고 블랙 망사 스타킹을 선택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워커 부츠로 스타일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또한 루즈한 블랙 레더 재킷을 어깨에 살짝 걸친 채, 상체는 드러내고 하체는 부츠와 스타킹으로 감싸는 언밸런스한 실루엣이 눈에 띈다. 섹시하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는 김채원 특유의 몽환적 비주얼과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다.

/사진=르세라핌 김채원 인스타그램
전체적으로 스타일의 키워드는 '네트', '레더', 'Y2K', 그리고 '하의 실종'.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김채원의 룩을 하나의 강렬한 패션 서사로 완성했다. 실제 게시물에도 “진짜 패션 아이콘이다”, “걸크러시 끝판왕”, “룩 미쳤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다면, 다음의 포인트를 참고해보자.
* 상의는 디스트로이드 슬리브리스 톱처럼 찢어진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고른다.
* 하의는 생략하거나, 짧은 숏팬츠 위에 롱 셔츠나 재킷으로 커버해 ‘하의 실종’ 룩을 연출한다.
* 스타킹은 망사나 패턴 삽입된 네트 디자인으로 시선 분산 효과를 준다.
* 마무리는 플랫폼 워커나 첼시 부츠로 균형감을 잡는다.
이번 룩은 김채원의 시그니처이자, 2025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으로 남을 법한 한 컷이다. 포멀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트렌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감각은 단연 돋보인다. 이번 주말, 김채원처럼 과감한 믹스매치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르세라핌 김채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