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예약 더 늘어나겠네..입국 후 PCR검사도 없앤다
실외마스크 전면해제 첫날
50인이상 집회 안써도 돼
실내마스크 연내해제 안될듯
26일부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하거나 야외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게 됐다. 2년 만에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다.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야외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돼왔다. 26일부터 실외 방역 지침이 대폭 완화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폐지와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 완화 등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률이 조금 더 안정되면 이 부분도 풀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조치가 결정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7월 말부터 대면 면회를 제한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완화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아주 우수한 환경과 제대로 시설을 갖고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조금 더 개방적으로 대면 면회를 허용해도 된다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연내 해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을 때 논의해 결정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 문가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전 현대아울렛서 큰불…7명 참변
- `尹 발언` 옹호나선 국힘…"제2의 광우병 사태·野와 정언유착"
- "50년전엔 총부리 맞댔지만 오늘은 친구"
-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해외 수출 늘어가는 K방산…핵심부품 국산화 서둘러야
- 삼성·현대차·네이버…국감에 다 부르는 국회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홈택스보다 더 돌려준다고? 믿어도 되나요
- ‘지역비하’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20만 명 등 돌렸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