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과 이혼 후 오늘(7일) 마카오서 첫 공식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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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과 이혼 조정 중인 티아라 지연이 오늘(7일) 공식 석상에 선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연 또한 최유나 변호사를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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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과 이혼 조정 중인 티아라 지연이 오늘(7일) 공식 석상에 선다.
지연은 이날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티아라 팬미팅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다. 황재균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다. 그간 침묵을 지켜 온 지연이 심경을 전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SBS 드라마 '굿 와이프'를 집필한 작가이자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다.
법무법인 태성 소속의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 또한 최유나 변호사를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날 황재균 선수도 입장을 밝혔다.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이혼설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설은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유튜브 생중계 중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부부 사이에 이상이 없다던 두 사람은 결국 2년 만에 파경 절차를 밟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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