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6' 인니 지진…"최소 46명 사망·700여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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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최소 4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부상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자바섬 서부 찌안줄 행정 책임자인 헤르만 수헤르만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콤파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진으로 4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부상했다. 많은 지역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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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최소 4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부상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자바섬 서부 찌안줄 행정 책임자인 헤르만 수헤르만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콤파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진으로 46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부상했다. 많은 지역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 지질조사국(USGS)은 21일 협정시(UTC) 기준 오전 6시21분(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21분)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남위 6.85도, 동경 107.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진앙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인구 90만 명인 보고르시(市)에서 46㎞ 떨어진 육지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는 100㎞ 떨어져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 있던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대피했고, 건물이 흔들리고 가구가 움직이는 것을 목격한 이들도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잦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한다. 세계의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불의 고리 지역에 있고, 전 세계 지진의 80~90%가 이곳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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