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머리 위로 전선이 '뚝'…제주서 관광객 감전 날벼락 外
▶ 머리 위로 전선이 '뚝'…제주서 관광객 감전 날벼락
제주에서 관광객이 끊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5시 46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인도를 걷던 관광객 42살 A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는 전주에 연결된 220V 일반 저압선이 끊어져 A씨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통증과 발가락 2도 화상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천 다세대주택 화재…"리튬배터리팩서 발화"
어젯밤(7일) 경기도 부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18분쯤 부천의 4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난 불로 50대 남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주민 3명은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고, 19명은 스스로 집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세대주택 지하층에 보관 중이던 다용도 리튬배터리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대전 서구서 SUV와 킥보드 부딪쳐…2명 부상
오늘(8일) 새벽 0시 20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과 킥보드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킥보드에 타고 있던 10대 여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 40대 A씨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봇대 들이받고 사라진 운전자, 7시간 만에 붙잡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사라진 운전자가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자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운전자를 추적해 7시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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