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페네르바흐체 이적 '초읽기'→튀르키예 무대 복귀 택하나…"KIM 에이전트 이스탄불 도착, 종일 회담 예정"

배웅기 2026. 4. 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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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SK 이적을 추진한다.

뮌헨이 김민재에게 내건 가격표는 3천만 유로(약 52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과거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해 여름 이미 이적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며 "구단은 초기 4천만 유로(약 697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나 3천만 유로에도 협상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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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SK 이적을 추진한다. 성사된다면 4년 만의 튀르키예 무대 복귀다.

쉬페르리그 소식에 정통한 세르잔 함자올루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페네르바흐체가 김민재 영입에 매우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구단은 그의 에이전트를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초청했고, 하루 종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네르바흐체와 김민재는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흐체에 둥지를 틀었고, 한 시즌 간 40경기(1골)에 나서며 주가를 높인 뒤 이듬해 여름 SSC 나폴리로 적을 옮겼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2022/23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입단 1년 만인 2023년 여름 뮌헨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두 시즌(2023/24·2024/25)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됐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합류하며 3순위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자연스레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 외에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유벤투스, AC 밀란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이탈리아의 3대 명문 구단(인테르·유벤투스·밀란)이 모두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인테르는 스테판 더프레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등의 거취가 불투명해 보강이 필요하다.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와 함께 뛸 또 다른 리더를, 밀란은 믿음직하고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건은 김민재의 높은 연봉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 "다미앵 코몰리 유벤투스 단장이 구상한 야심 찬 영입 후보에는 과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끈 나폴리의 '황제' 김민재 이름이 포함돼 있다"며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이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보너스 포함 1천만 유로(약 174억 원) 이상을 수령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이 김민재에게 내건 가격표는 3천만 유로(약 52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과거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해 여름 이미 이적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며 "구단은 초기 4천만 유로(약 697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나 3천만 유로에도 협상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민재의 거취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FC 인테르 뉴스'와 인터뷰에서 "나폴리에서 경험은 긍정적이었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서도 미래를 묻는 질문에는 "더 할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 페네르바흐체 SK,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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