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무너지자 결국.." 한화 김서현, 김경문이 다시 꺼내든 이유

올 시즌 극심한 제구 난조를 겪으며 2군에 머물던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마침내 반등 신호를 쏘아 올렸다.

지난 5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일본 단기 연수를 다녀오는 등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최근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군 복귀 가능성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하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제구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지바현의 훈련 시설로 단기 연수를 다녀왔으나 귀국 직후에는 기복을 보였다.

그러나 8월 들어 치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맞지 않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밸런스를 되찾았다.

한화 마운드는 최근 불펜진의 전반적인 불안 요소가 커지면서 확실한 구원 카드 확보가 시급해졌다.

뒷문을 책임지던 투수들이 실점을 남발하면서 승리 조 운용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구위가 회복된 김서현의 복귀가 절실해졌다.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 무대에서 보여준 김서현의 투구 내용을 확인한 뒤 조만간 콜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군에 돌아오더라도 곧바로 전임 마무리 보직을 맡기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부담을 줄여 기용할 방침이다.

실전 점검을 마친 김서현이 한화의 마운드 잔혹사를 끊어낼 구원투수로 재도약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서현이 일본 연수 후 2군 무대에서 만들어낸 무실점 투구는 한화 불펜 운용에 커다란 전환점이다.

김경문 감독이 점찍은 다음 주 1군 콜업 시점이 한화의 후반기 순위 싸움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김서현이 1군 마운드에서 안정된 제구력을 입증하고 필승조의 한 축으로 안착할지 확인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