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계란후라이, 식용유 넣지 마세요. '이것'으로 2배 담백하고 촉촉합니다

평소에 계란후라이할 때 식용유를 항상 사용하셨나요? 물론 계란은 건강 식품이지만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름의 양과 종류에 따라 건강상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용유는 높은 온도에서 산화되기 쉬워,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센 불에서 조리할 경우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름은 최소화하고, 최대한 담백하고 촉촉하게 계란후라이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기름이 아예 들어가지 않으면 팬에 들러붙거나 식감이 퍽퍽해지기 쉬운데, 조리 순서와 불 조절만 잘 지켜주시면 기름을 거의 쓰지 않아도 부드럽게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계란 깰 때만 오일을 잠깐 사용합니다. 이때도 일반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를 선택합니다. 두 오일 모두 비교적 열 안정성이 좋고, 소량만 사용해도 팬에 코팅 효과를 주어 계란이 들러붙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팬에 계란을 조심스레 깨뜨려 줍니다. 또한 불은 약불 또는 중약불을 유지해 주세요. 처음부터 불이 강하면 흰자가 급격히 익으면서 가장자리가 딱딱해지고, 전체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계란을 깨뜨린 뒤에는 그대로 두어 흰자가 서서히 익도록 기다리세요.

흰자가 굳으면서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주는 게 아니라, 물을 넣어서 팬 가장자리에 물을 소량 넣어 주세요. 물을 직접 계란 위에 붓지 말고, 팬 옆면을 따라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 가장자리 한쪽에 물 1~2큰술 정도를 조심스럽게 넣어 주세요. 물을 계란 위에 직접 붓지 않고 가장자리에 넣는 이유는, 물이 팬 바닥에서 바로 증기로 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물을 넣은 직후에는 뚜껑을 덮어 주세요. 팬 안에 갇힌 수증기가 계란 윗면을 부드럽게 감싸며 익혀 주는데, 이 과정에서 노른자는 속까지 촉촉함을 유지하고, 흰자는 겉이 마르지 않으면서 균일하게 익습니다. 마치 찌듯이 익히는 방식이라 기름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뚜껑을 덮은 상태로 30초에서 1분 정도만 지나면, 흰자는 완전히 익고 노른자는 반숙 상태로 마무리됩니다. 완숙을 원하실 경우에는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30초 정도 더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했더니 기름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계란 본연의 맛도 잘 살아납니다. 또한 물과 수증기로 익히는 방식이라 흰자는 부드럽게, 노른자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식감이 퍽퍽해지지 않아 아침으로 먹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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