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많이 했다" 김국진, 20년 전 '박수홍 빨대 일화' 사과

전재경 기자 2025. 11.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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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국진. (사진=유튜브 채널 '국지니도 하는데' 캡처) 2025.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국진이 후배 박수홍에게 했던 20년 전 농담을 떠올리며 미안해 했다.

김국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국지니도 하는데' 영상에서 한강에서 라면을 먹던 중 박수홍과 관련된 일화를 꺼냈다.

그는 과거 함께 있던 자리에서 박수홍이 음료를 빨대로 마시는 모습을 보고 "남자가 왜 빨대로 먹느냐"는 취지로 가볍게 말을 던졌다고 회상했다.

당시에는 별 뜻 없는 농담이었지만, 박수홍이 그 뒤로 빨대를 쓰지 않고 컵째로 마시는 습관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했다.

김국진은 "그 한마디 때문에 수홍이가 20년 동안 빨대를 안 쓴 거야"라고 말했다.

영상에 함께 출연한 PD도 "재작년에 박수홍 선배랑 프로그램을 했는데 빨대가 있어도 내려놓고 그대로 마시더라.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국진은 "어느 날 빨대 있는데 수홍이한테 '왜 안 쓰냐'고 물었더니 '선배가 예전에 그러지 않았냐'고 하더라. 그때 진짜 많이 반성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빨대로 마시든 그냥 마시든 무슨 상관이냐. 내 말을 너무 귀담아 듣지 말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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