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카사트키나, 시즌 첫 WTA 500 등급 타이틀 획득 [WTA 닝보오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가 2024 WTA 500 닝보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WTA 500 등급 대회 결승 끝에 드디어 첫 500 타이틀을 따냈다.
그리고 이번 닝보오픈에서 4전 5기 만에 WTA 500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카사트키나는 이번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팬퍼시픽오픈(WTA 500)에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가 2024 WTA 500 닝보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WTA 500 등급 대회 결승 끝에 드디어 첫 500 타이틀을 따냈다. 카사트키나의 올해 우승은 지난 6월, 로스시 인터내셔널(영국 이스트본, WTA 250) 이후 두 번째다. 카사트키나는 세계랭킹 9위가 되며 톱10 복귀에도 성공했다.
카사트키나는 20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닝보오픈 결승전에서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17위)를 6-0 4-6 6-4로 제압했다.
1세트 첫 게임을 세 차례 듀스 끝에 가져오며 얼리브레이크에 성공한 카사트키나는 6-0 베이글스코어로 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2세트를 내준 후, 3세트도 초반 브레이크를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재정비에 성공, 0-3에서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며 5-3으로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고, 격차를 유지하며 결국 6-4로 경기를 끝냈다.
카사트키나는 올해 WTA 500 등급의 왕이다. 경기 출전 수, 다승에서 모두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다만 타이틀이 없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결승에만 네 차례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이었다. 그 중에는 WTA 코리아오픈도 있었다.
'4전 5기' 카사트키나의 이번 시즌 WTA 500 결승전
1월 호주 애들레이드 vs 옐레나 오스타펜코 3-6 2-6 패 (준우승)
2월 UAE 아부다비 vs 엘레나 리바키나 1-6 4-6 패 (준우승)
4월 미국 챨스톤 vs 다니엘 콜린스 2-6 1-6 패 (준우승)
9월 한국 서울 vs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 6-1 4-6 1-6 패 (준우승)
10월 중국 닝보 vs 미라 안드레예바 6-0 4-6 6-4 승 (우승)
올해 WTA 500 등급 부문별
경기 수
1위. 카사트키나 27경기
2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23경기
3위.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22경기
4위.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 21경기
5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 20경기
다승
1위. 카사트키나 20승
2위. 리바키나 15승
3위. 린다 노스코바 14승
4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외 3명 13승
승률 (10경기 이상)
1위. 리바키나 88.24%
2위. 제시카 페굴라 80.00%
3위. 오스타펜코 78.57%
4위. 케이티 볼터 76.92%
5위. 카사트키나 74.07%
그리고 이번 닝보오픈에서 4전 5기 만에 WTA 500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4강전 파울라 바도사(스페인)와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3세트 승부 끝에 겨우 승리를 거뒀다.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8-6으로 진땀승을 따내기도 했었다.
카사트키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 10에 복귀했다. 작년 7월 10위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또한 현재 파이널스랭킹은 9위가 됐는데, 만약 파이널스 출전 선수 중 출전 포기자가 2명 이상 나올 경우 카사트키나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카사트키나는 이번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팬퍼시픽오픈(WTA 500)에 출전한다. 현재까지는 이 대회가 카사트키나의 이번 시즌 마지막 공식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