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항공으로 떠나는 캐나다,
나이아가라, 로키산맥으로
시니어 해외 여행지로도 좋아…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요즘, 시니어 세대에게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새로운 여정이 열린다.
바로 북미 대륙의 관문, 캐나다 밴쿠버행 하늘길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에 의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인천-밴쿠버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항하는 이 노선은 10시간대의 장거리 비행이지만, 비즈니스석 포함 항공기와 무료 기내식 제공 등 LCC답지 않은 탄탄한 서비스로 무장했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캐나다 여행을 꿈꾸던 시니어 세대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항공권은 7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부 날짜를 제외하고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25일까지 예매 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장거리 노선임에도 합리적인 요금으로 세계적인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태평양을 마주한 해안 도시다.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고 치안도 좋은 편이어서,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나 시니어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목적지로 꼽힌다.
밴쿠버 인근에는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캐나다 여행 코스로 대표적인 곳은 바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다. 말굽 모양의 폭포가 캐나다 쪽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은 주로 캐나다 측에서 이뤄진다.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물줄기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이나 전망대 투어는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명소로,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캐나다 로키산맥이다. 광활한 산세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와 고요한 호수들, 그리고 그림 같은 설산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하고 싶은 풍경이다.
특히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롭슨 봉(Mount Robson)은 캐나다 로키 중 가장 높은 산으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마련돼 있어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로키산맥 안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은 레이크 루이스다.
‘로키산맥의 사파이어’라 불리는 이 호수는 옥빛 물빛과 빅토리아 산을 배경으로 한 고요한 풍경이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은 사진작가들뿐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다.
이번 여름, 한층 가까워진 북미. 항공권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대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바쁜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인근에만 머물러도 좋고, 여유가 있다면 로키산맥과 나이아가라까지 이어지는 장기 여정도 고려할 수 있다.
지금은 자연과 마주하기 가장 좋은 계절. 마음먹은 김에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시니어를 위한 인생 최고의 여행지’가 바로 눈앞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