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수집하고 프로그램 만들고 싶네 ㅋㅋㅋㅋㅋㅋ
뒤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한의사 다섯분 두고
미드 중독 치료 프로그램 처럼 둘러 앉아서 한명씩 고해성사 타임 가지고 서로를 위로하고
A : 원래 100km달리다가 마일리지를 150km가까이 늘렸는데 거기서부터 잘못된것 같아요
B : 풀마라톤 준비하면서 lsd를 35km정도 했는데 그게 화근인가봐요
C : 평소 골반이 틀어졌었는데 생활습관이 문젠가봐요 ㅠㅠ
D : 신발탓도 있으려나요? 신발을 최근 바꿔 신고나서 온것 같아요
E : 동마때 pb세우려고 무리하다가 참고 달렸는데 용감하게 dnf했어야 했어요...남은건 상처뿐이네요
F : 저한텐 해당 안될줄 알았는데 조짐의학 하다가 제가 조져졌네요
G : 전 이게 아직 장경철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지만 혹시나 해서 참여해봤어요
한마디씩 끝나면 서로 안쓰럽게 쳐다보며 위로해주고 밴드로 보강운동 하고 누워서 크램쉘 시행.
주1회 운동장 달려보는데 대부분 2~3km때에 통증느끼고 멈출 예정.
5km이상 달린 환우는 퇴원준비 10km이상 달리면 완치판정
극복해서 서브3 달성한 선배님 초청하여 강의듣고 족욕하면서 마무리
아래 명단은 필수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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