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에비에이터, 정숙한 힘의 미학을 다시 쓰다

링컨 에비에이터

도시는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인다. 하지만 모든 이동이 속도를 우선시할 필요는 없다. 만약 속도의 정점에서 반대로 꺾이는 곡선이 있다면, 링컨은 그 곡선을 따라가는 브랜드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조용한 럭셔리'의 미학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과장된 퍼포먼스 대신 절제된 존재감, 요란한 사운드 대신 정숙한 주행감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단단한 자기 자리를 만들어 간다.

우아함은 절제된 긴장감에서 시작된다

부분 변경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 링컨 에비에이터는 과거의 디자인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정제된 형태로 담아냈다. 링컨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메시 형태의 그릴은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전하며, 좌우로 날렵하게 이어지는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은 링컨 스타를 중심으로 고요하게 시선을 모은다. 링컨 엠브레이스 웰컴 라이트는 차와 운전자의 첫 만남을 따뜻하게 연출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성적 소통을 시각화한다.

블랙레이블 트림의 '인비테이션' 테마는 그 정점에 있다. 블랙 오닉스 가죽과 오픈 포어(나뭇결 무광 마감) 카야 우드가 어우러진 실내는 고급 주택의 응접실을 연상시키며, 정숙한 분위기 속에 절제된 품격을 드러낸다. '플라이트' 테마의 러기지 탠(갈색 계열)과 에보니(흑단) 조합 역시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세련된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SUV의 가치는 공간의 질감으로 완성된다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에비에이터는 단순히 크고 고급스러운 SUV가 아니다. 탑승자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내 구성은 장거리 주행에서도 피로를 최소화한다. 30방향으로 세밀하게 조절되는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 시트는 각기 다른 체형을 정교하게 감싸며, 1열에 적용된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은 하체와 허리에 쌓인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낸다.

3열 시트는 전동 방식으로 폴딩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적재 능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여기에 오토 에어 리프레시 기능이 더해져 차량 내부의 공기 질까지 능동적으로 관리한다.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순환을 제어하는 이 시스템은 SUV 내부를 진정한 '이동식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정숙함을 품은 강력한 파워트레인

링컨 에비에이터의 심장은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 406마력, 최대토크 57.0kg·m를 발휘하는 이 엔진은 강력함을 과시하기보다 여유롭게 전달한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과의 조합은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트랙션을 제공하며,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는 세밀한 기어비 세팅으로 응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자동 조절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은 노면 정보를 섬세하게 읽어내며, 고급 세단 못지않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한다.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흐르는 감각은 링컨이 말하는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의 진의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감성과 편의를 아우르는 디지털 경험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뉴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는 정보의 직관성과 감성적 연출의 균형을 노린다. 12.4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행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고, 1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반응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은 물론, 차량 내 곳곳에 배치된 전원 포트와 무선 충전 패드는 디지털 기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부를 공연장처럼 바꿔놓는다. 총 28개의 스피커가 차량 전체에 입체 음향을 구현하며, 퀀텀 로직 3D 서라운드 기술은 음악에 생생한 입체감을 부여한다. 뒷좌석의 리어 오디오 컨트롤 스크린은 각각의 탑승자에게 맞춤형 음향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진정한 프리미엄, 조용히 증명되는 존재감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에비에이터는 어떤 측면에서도 과장되지 않는다. 대신 하나하나의 구성 요소에서 '왜 이것이 프리미엄인가'를 조용히 설명한다. 시각적 디테일, 승차감, 사운드, 공조, 공간 활용 등 SUV가 담을 수 있는 모든 가치가 고요하게, 그러나 명확하게 구현돼 있다. 유행과 속도를 좇기보다는 오래도록 남을 품격을 선택한 이 SUV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시장을 설득하고 있다. 링컨이라는 이름 아래, 모든 순간이 매끄럽다.

<SPECIFICATION>

LINCOLN AVIATOR BLACK LABEL

길이×너비×높이 5075×2020×1760mm | 휠베이스 3025mm | 공차중량 2325kg

엔진형식 | V6 트윈터보 가솔린 | 배기량 2956cc

최고출력 406ps | 최대토크 57.0kg·m

변속기 자동 10단 | 구동방식 AWD

0→시속 100km -초 | 최고속도 -km

연비 7.7km/ℓ | 가격 1억44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