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베테랑 운전자도 잘 몰라" 습하고 냄새나는 자동차 에어컨 이렇게 쓰니 '대박'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 7월을 맞이한 가운데 자동차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더위로 인해 차량 탑승 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기능이 에어컨이다. 다만 냉방이 약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더러 생겨 올바른 에어컨 관리 방법과 효율적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에이컨을 작동하기 전 환기를 해야 한다.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훨씬 높다. 그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것은 엔진과 냉각장치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3~5분 주행하며 내부 열기를 빼줘야 한다. 이후 에어컨을 작동하는 것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다.

에어컨 냄새는 대부분 ‘에바포레이터’라는 부품 내부의 결로 현상으로 인해 세균 혹은 곰팡이가 증식한 결과다. 에바포레이터는 차량 내 공기를 차갑게 식혀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분이 내부에 고이면 곧장 악취의 원인이 된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에어컨을 끄기 전, 반드시 송풍 모드로 몇 분간 내부 습기를 날리는 것이 좋다. 차량 히터를 활용해 에바포레이트를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에어컨 필터를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교체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에어컨을 틀 때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는 것은 결로가 심해질 수 있으며, 냄새 발생 원인이 되기 쉽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23~25도 정도가 적당하며, 이보다 낮게 설정할 경우 냉방 효율이 오히려 떨어지거나 실내가 건조해질 수 있다.

풍향과 풍속 조절도 중요하며, 냉기가 머무르게 하기 위해 송풍 방향을 차량 윗부분이나 앞 유리 쪽으로 설정하고, 필요시 리어 에어벤트나 뒷좌석 환기 기능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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