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얼룩, 세제로도 안 지워졌다면?”…이 조합이면 5분 만에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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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판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물, 음식물, 조리도구가 닿는 공간이다.

그만큼 얼룩이 생기기 쉽고 오래 두면 표면이 변색되거나 윤기가 사라진다. 특히 커피, 와인, 과일즙처럼 색소가 진한 액체는 상판에 깊이 스며들어 물청소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억지로 문지르면 오히려 코팅층이 벗겨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일, 커피 얼룩 지울땐 과산화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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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판에 생긴 얼룩 중 가장 흔한 것이 커피나 과일즙이다. 이런 유기색소 얼룩은 과산화수소를 활용하면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먼저 휴지나 키친타월을 얼룩 부위에 덮고 그 위에 과산화수소를 충분히 적신다. 그 상태로 10~15분 정도 두면 산소 거품이 올라오면서 색소가 분해된다.

이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닦고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얼룩이 깊게 스며든 경우에는 같은 방법을 한두 번 더 반복한다. 다만 대리석,천연석 상판은 산성에 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산화수소를 장시간 두면 표면이 흐릿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10분 이내로 끝내고, 사용 후엔 즉시 물로 닦아 중화해준다.

심한 변색엔 과탄산소다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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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얼룩이 깊게 배었거나 고착된 경우에는 과탄산소다가 더 효과적이다. 과탄산소다는 물에 닿으면 산소 거품을 내며 단백질·색소를 분해하는 성질이 있다. 따뜻한 물 한 컵에 과탄산소다 1스푼을 녹여 걸쭉한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뒤, 얼룩 부위에 도포해 30분 정도 두면 된다. 이후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 닦아내고 깨끗한 물로 헹군다

표면이 매끈하지 않은 석재 상판이나 무광 코팅 상판은 입자가 거칠게 남아 미세한 스크래치를 낼 수 있으므로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얼룩이 심하더라도 철 수세미나 베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표면 코팅이 벗겨지고 광택이 줄어든다. 과탄산 소다는 상판 재질에 따라 오히려 광을 잃을 수도 있으니, 구석진 곳에 소량 테스트 후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싱크대 상판의 얼룩은 대부분 음식물의 색소나 산성 성분이 코팅층에 스며들며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이나 커피가 튀었을 때 즉시 닦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