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대청봉 다녀왔습니다.
얼마전부터 등포에 들락거리는 뉴비입니다.
2주전부터 아들과 함께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첫 산행을 러닝화 신고 북한산 백운대로 다녀오고, 안 되겠다 싶어서 아들과 커플로 캠프라인 산티아고 주문했습니다.
지난주는 토요일에 도봉산 신선대 다녀오고, 일요일에 북한산 오봉 다녀왔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설악산이 가고 싶어서 오늘 새벽에 차몰고 당일로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은 힘든걸 알아서 경험삼아 갔던건데, 오색코스로대청봉까지 보고 왔네요. 원점회귀 코스로 갔는데, 하산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보다 6학년짜리 아들이 더 산을 잘 타는거 같습니다.
7시 40분쯤 등산 시작해서 15시 40분에 하산했으니 8시간 걸렸네요.
아들도 정상에 오르면 기분이 좋다고 하니, 계속 산행을 같이 할 생각입니다.
12월에는 아이젠 사서 한라산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40대 중반에 등산에 입문하니 사고 싶은 것도 많고, 매주 등산갈 생각뿐이네요.ㅎㅎ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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