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더탐사 향해 "불법에 따르는 고통 보여줘야"
최유나 2022. 11. 30. 17:13
유튜브 매체 '더탐사', 한동훈 장관 자택 찾아가 취재 요청
윤 대통령 "장관 자택 무단침입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윤 대통령 "장관 자택 무단침입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을 찾아간 유튜브 매체 '더탐사'를 향해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어떤 고통이 따르는지 보여줘야 한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9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법무장관 자택을 무단 침입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법을 어긴 사람이 처벌받지 않는 사회가 과연 정상적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더탐사 취재진 5명은 지난 27일 한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의 자택을 찾아가 현관문을 두드리며 취재 요청을 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한 장관과 가족들에 대한 신변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미행한 것으로 알려진 더탐사 소속 A 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수색에 들어갔으나 A 씨의 거부로 집행하진 못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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