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RAV4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중형급 SUV 'RAV7' 렌더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년 이상의 역사와 150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자랑하는 RAV4의 성공을 바탕으로 라인업 확장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토요타는 2026년 완전히 새로워진 RAV4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모델은 1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스타일, 기술, 파워트레인 등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파워트레인의 경우 내연기관 엔진을 제외하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 기준 전륜구동 모델은 226마력, 사륜구동 모델은 236마력을 발휘하며, PHEV 모델은 32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1회 충전으로 최대 8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는 새로운 RAV4 라인업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LE, XLE, Limited' 트림을 포함하는 '코어', 모험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러기드', 그리고 고성능을 선호하는 마니아를 위한 'SE, XSE, GR 스포츠' 트림을 포함하는 '스포츠' 카테고리다.

이러한 세분화 전략은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토요타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러기드' 카테고리의 트림 확대가 가장 현실적인 추가 옵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RAV7'이라는 렌더링이 주목받고 있다. RAV4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중형 SUV 세그먼트에 적합한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RAV7 가상 모델은 투톤 전면부와 C자형 LED DRL이 포함된 직사각형 헤드램프, 대형 블랙 알로이 휠,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 프리미엄 요소를 적용했다. 또한 가죽 마감의 미니멀한 실내 디자인과 RAV4의 새로운 LED 테일램프를 대형화한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RAV4의 엄청난 성공을 고려할 때, 토요타가 이 브랜드를 다른 세그먼트로 확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토요타가 RAV4 라인 자체에 집중할지, 아니면 다양한 크기의 모델을 포함하는 새로운 서브 브랜드를 구축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이랜더의 스타일리시함과 랜드 크루저의 각진 형태를 혼합한 'RAV7' 같은 중형 크로스오버 SUV가 현실화된다면, 토요타는 SUV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RAV4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RAV7' 가상 모델의 등장은 토요타의 SUV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도 토요타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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