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용시험에 1387명 최종 합격…최고령자는 1969년생

서울시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모두 138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6년생으로 일반행정직 9급에 합격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22일에 실시된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1670명 중에서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 가운데 9급은 1376명(행정직군 879명, 기술직군 508명)이며, 8급 간호직은 11명이다.

성별 분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여성이 771명(55.6%)으로 남성 616명(44.4%)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37명(53.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08명(36.6%), 40대 113명(8.2%), 50대 27명(1.9%), 10대 2명(0.1%) 순이었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별도의 구분모집을 실시했으며, 이번 시험에서 해당 계층 109명(7.9%)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253명을 공개 채용하는 제3회 임용시험은 다음달 2일 시행될 예정이며 경쟁률은 54대 1로,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7일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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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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