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Y' 전종서 "한소희 쉬는 날 연락 두절…밤 촬영 고됐다" [RE:인터뷰②]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전종서가 '프로젝트 Y'를 준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전종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프로젝트 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프로젝트 Y'에서 전종서는 한소희와 함께 추운 겨울밤 삽질까지 하며 열연을 펼쳤다. 고된 장면이나 추격 장면이 많았던 것에 대해 묻자 전종서는 "부상은 없었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던 당시에는 액션 장면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몸을 너무 많이 쓰게 됐다. 무술팀도 많이 오시고 그랬다"며 "생활 액션이 많이 들어갔고, 무엇보다 밤 시간대 장면이 거의 전부라 밤 촬영이 늘어나면서 육체적으로 너무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보통 촬영할 때 운동도 같이 병행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너무 고돼서 촬영하고 자고 만 반복했다. 한소희가 촬영할 때 운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쉬는 날에는 연락이 두절됐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후에 회복하고 다시 촬영장에서 만나서 바로 연기하고 서로 고생했다고 (말)하고 그랬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종서는 "촬영이 춥고, 밥을 먹으면 졸리니까 밥도 못 먹었다. 빨리 찍고 넘어가야 해서 긴장을 한 상태로 정신없이 촬영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한소희의 프로다운 면모를 많이 봤다. 나만 홀로 가고 있는 게 아니라 같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함께하는 파트너가 항상 있으니까 그 자체로 위안이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전종서는 미선과 같이 사는 소울메이트이자 가족 이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전종서와 한소희의 아이코닉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관객과 만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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