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숨 좀 쉬자!' 갈 길 바쁜 DB-KT, 원주에서 4라운드 맞대결

김아람 2025. 1. 29.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이 원주에서 격돌한다.

  원주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DB가 승리하면 승차는 0.5경기로 줄고, KT가 승리하면 2.5경기로 벌어진다.

이날 경기에서 DB가 패하고, KCC가 30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이 원주에서 격돌한다. 

 

원주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피 말리는 중위권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DB는 16승 17패로 6위, KT는 17승 15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양 팀의 승차는 1.5경기. DB가 승리하면 승차는 0.5경기로 줄고, KT가 승리하면 2.5경기로 벌어진다. 

 

승리가 간절한 건 두 팀 모두 마찬가지다. DB는 상승세의 KCC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DB가 패하고, KCC가 30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뀐다. 

 

KT도 패배할 여유는 없다. 4위 한국가스공사를 1.0경기 차로 쫓는 상황에 DB에 잡힌다면, 7위 KCC의 추격까지 안고 가야 한다. 

 

# 지난 맞대결

 

앞선 맞대결에서 두 팀의 스코어 차이는 크지 않았다. 가장 큰 점수 차는 6점에 불과했다. 상대 전적에선 KT가 2승 1패로 앞선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KT가 80-78로 역전승을 일궜다. DB는 전반을 48-42로 리드한 채 마쳤지만, 후반에만 턴오버 8개를 쏟아내면서 무너졌다. KT는 허훈(14점)과 레이션 해먼즈(11점)가 후반에만 25점을 합작하면서 승기를 챙길 수 있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선 DB가 복수에 성공했다. 치나누 오누아쿠(3점슛 1개 포함 17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강상재(3점슛 1개 포함 17점 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3점 6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가 삼각편대를 결성했다. 

 

KT는 해먼즈(3점슛 3개 포함 2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한희원(3점슛 4개 포함 12점), 박지원(3점슛 2개 포함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영점이 맞지 않았다. 2점슛 성공률 29.3%(12/41), 자유투 성공률 42.9%(6/14)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최근에 만난 건 지난달 22일이다. 이날도 치열했다. KT는 전반을 47-46으로 근소하게 앞서면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에 멀리 도망가진 못했으나, 문정현을 중심으로 하윤기와 최진광, 해먼즈 등이 DB의 빈틈을 공략했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3~4쿼터에만 홀로 14점을 쓸어 담았지만, 턴오버로만 6점을 내주면서 끝내 77-81로 패했다. 

 

한편, DB는 지난 23일 정관장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종규를 보내고, 정효근을 데려온 것. 이날 경기에선 강상재도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전자랜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의 호흡에 팬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1~3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득점 : DB 75.7점 - 75.7점 KT

리바운드 : DB 37.7개 - 38.7개 KT

어시스트 : DB 18.3개 - 15.7개 KT

스틸 : DB 5.0개 - 7.0개 KT

2점슛 성공률 : DB 53.8% - 38.8% KT

3점슛 성공률 : DB 34.8% - 36.0% KT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