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0개 핵심 노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사활

심예섭 2025. 1. 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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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7개·광역3개 13조원 규모
정치권 협력 성과 강조 등 총력
춘천~원주·태백~영동·경원선
포함 가능성↑이르면 7월 결과

강원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10개 신규사업 반영 관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총사업비만 약 13조원 규모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해당 계획에 포함돼야만 국비 투입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원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각 지역 정치권이 5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5년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2035년까지 추진될 사업이 대상으로, 5년마다 수정이 가능하다. 당초, 오는 7월 발표될 전망이었으나 탄핵 정국 등으로 연말까지 미뤄질 가능성은 있다.

앞서 도는 일반철도 7개 사업과 광역철도 3개 사업 총 13조원 규모의 신규사업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특히 일반철도 사업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년)에서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됐었던 춘천~원주선, 태백~영동선, 경원선이 절차적으로 앞서고 있어 5차 계획 반영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춘천과 원주를 잇는 춘천~원주선의 경우, 춘천은 영호남과 원주를 속초권과 연결하게 된다.

태백~영동선은 1950년대에 준공, 1960년대 태백에서 생산된 석탄, 무연탄 등 화석연료를 운반했던 산업철도로 노후화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경원선은 강원 북부지역 관광수요 확대를 꾀할 수 있다.

다만, 도는 건의한 모든 노선이 도내 철도망 구축에 동등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은 물론 도민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약 160개 사업, 총 360조원 규모를 건의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도는 건의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교통체계 효율성, 거점 간 이동성 향상, 철도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며, 신규 교통수요 창출 가능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에 건의하는 10개 사업 중에는 새롭게 노선이 신설되는 사업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 등 모두 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각 지자체간 각축전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도는 국토부에 도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하면서 도정치권과의 공조를 중심으로 5차 계획 반영에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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