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러니 김연아 금메달 훔쳐갔지”…‘망언 논란’ 소트니코바, 뭐라했길래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2.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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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번에는 망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는데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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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동계올림픽 ◆

김연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번에는 망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소트니코바는 당시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따 논란이 됐다. 반면 김연아는 훌륭한 경기력과 연기력에도 은메달에 그쳤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17일(현지시간) 엠버 글렌의 치명적 실수에 대한 소트니코바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소트니코바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이후 점프 미스로 눈물을 흘린 엠버 글렌에게 냉혹한 말을 하며 물의를 빚었다고 전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와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렌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점프에서 필수 요소를 채우지 못하며 67.39점으로 13위에 머물렀고 연기 후 눈물을 쏟았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유감이지만 그의 실수는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가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트니코바의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 선수인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을 위한 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출전 자격을 박탈당해 13명이 개인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SNS에 “올림픽 정신에 미치지 못한다” “저러니 다른 선수 금메달 강탈했지”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실수로 속상한 선수에게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 등 비난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는데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그는 연기 도 중 착지 실수 등을 저질렀으나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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