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가 왜 이리 따뜻해…유지태, 감동 더한 '왕사남' 흥행 인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가 설 극장가를 장악하며 승승장구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앞서 200만 돌파 기념으로 공개 된 작품 주역들의 감사 인사 중 유지태의 진심 가득한 글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지태는 족자와 꼭 어울리는 명필로 '내 인생 속에 가장 성공한 영화이길, '왕과 사는 남자' 우리의 화양연화이길, 그리고 우리의 영화 인생에서 기억될 수 있는 영화이길'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의 메시지는 사실상 예언과 다름없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그려낸 '왕과 사는 남자'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 모두 촬영부터 개봉 이후까지 행복한 화양연화의 시기를, 기억될 수 밖에 없는 영화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 중이다.
유지태 역시 장항준 감독이 만들고자 하는 단종의 이야기, 그리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꼭 필요했던 새로운 한명회의 얼굴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명회를 향한 관객들의 분노는 곧 유지태를 향한 찬사나 다름 없는 바, 그 동안 수 많은 작품에서 등장한 캐릭터임에도 또 달랐던 유지태의 한명회를 관객들에게 완벽히 각인 시켰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영월 생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 260만 명을 달성, 16일까지 누적관객수 285명을 기록하며 300만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넘어지고 쓰러져도…더 낮게 빠르게 ‘람보르길리 나가신다’
- "김민지에게 완전히 당했다"…일본도 감탄한 ‘초정밀샷’
- 참가에 의미 → 어느새 메달 겨냥…예측불허 ‘유승은 매직’
- 하루 10만원→75만원…"BTS 뜬다" 주변 숙박비 ‘로켓’ 폭등
- "특혜 계속 맞나" vs "불효자는 운다"…‘다주택 설전’ 후끈
- "특혜 계속 맞나" vs "불효자는 운다"…‘다주택 설전’ 후끈
- "이재명 소년원 수감" 허위 글…벌금 500만원 선고
- ‘역주행’ 운전자, 사고 8분 전 "길 잘못 든 것 같다"
- "연연하지 않고" 달려…김길리, 우여곡절 끝 눈물의 동메달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계주 결승 진출...금메달 도전 소감은? [지금올림픽]